Re: 수인아~ 홧팅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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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상 작성일25-01-11 13:15 조회52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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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사랑하는 엄마딸~ 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?
> 엄마는 오늘 삼사모임에 다녀왔어.
> 다들 수인이 학원 들어갔냐고 궁금해하더라.. 2주 곧 된다고 했더니 다들 대견하다고..
> 그런 결심을 자발적으로 하기가 어려운데 말이지..
> 엄마도 공감하고 있어. 수인이는 수인이의 선택을 어떻게 생각하려나?
> 길은 모든걸 기억한데..
> 수인이의 노력, 용기, 끈기 등… 수인이가 보낸 오늘 하루를 기억하겠지. 그리고 내일, 모레 등 앞으로의 시간들도
> 엄마는 수인이의 성장을 옆에서 볼 수 있어서 넘 좋아^^
>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~ 너무 잘 자라주고 있어.
> 생각도 크고, 마음도 넓고, 사랑스럽지~~
> 이제 하루하고 반나절 정도만 있으면 목소리 들을 수 있겠네. 기대합니다~
> 오늘은 모임 갔다왔더니 편지가 늦었어. 내일 아침에 이 편지를 읽을 수 있으려나? 엄마 편지 없으면 실망할텐데…. OTL
> 이곳은 눈이 잠잠하다가 다시금 소복소복 내리고 있어.
> 차분하게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… 이제 자야겠다.
> 수인이도 잠 잘 시간이 됐을 것 같아. 잘 자고~
> 오늘도 사랑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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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2025.1.10. (금) 엄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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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네 전달하겠습니다